UPDATED. 2024-04-25 15:36 (목)
흥겹게 울려 퍼진 ‘홍주천년낭자’ 북·장구 소리
상태바
흥겹게 울려 퍼진 ‘홍주천년낭자’ 북·장구 소리
  • 이건주 기자
  • 승인 2023.07.03 08: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주천년낭자 회원들이 홍주읍성 여가문화공간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예술 동아리 ‘홍주천년낭자’의 북·장구 공연이 지난달 24일 홍주읍성 여가문화공간에서 흥겹게 울려 퍼졌다.

이번 공연은 홍주문화관광재단이 실시한 공모에서 홍주천년낭자가 선정돼 ‘홍주천년 낭자의 차오름’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홍주천년낭자’의 공연은 우리 고유 악기인 장구와 북 등을 이용해 하는 문화·예술 공연 단체이다. 이 동아리는 홍성문화원 인근에 있는 ‘버드리 아카데미’ 원생들이 주축이 돼 만든 동아리다.

이날 공연은 여가문화공간에서 농산물을 팔고 있는 지역 농업인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오후 2시부터 열린 장구와 북 공연은 흥겨운 가요 ‘진달래꽃’으로 시작됐다. 지역 가수들도 출동했다. 신창윤 씨는 ‘서울의 밤’을 노래했고, 양승조 씨는 색소폰으로 ‘곰배령’을, 유수경 씨는 ‘먹물같은 사랑’, 박선영 씨는 ‘오라버니’를 노래했다.

조성숙 단장은 “장구와 북으로 지역의 다양한 문화 행사에 참여하고 꾸준히 봉사하는 단체”라며 “현재 약 2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