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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농협, 지역농산물 팔아주기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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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농협, 지역농산물 팔아주기 구슬땀
  • 이건주 기자
  • 승인 2023.07.03 08: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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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새 동안 약 2300만원 판매
지난 23일 지역농산물 팔아주기 행사에서 군민들이 관심을 갖고 이용 중이다.

홍성농협(조합장 박문수)이 조합원 농산물 팔아주기 행사를 열어 구슬땀을 흘렸다.

농산물 판매는 지난달 22~26일 진행됐다. 행사 기간 동안 대부분 31℃가 넘었다. 농협 직원들은 농협 하나로마트 입구에 설치된 텐트 안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방울토마토와 감자, 양파, 시금치 등을 판매했다. 닷새간 판매된 금액은 약 2300만원 정도로, 감자 10kg 547박스와 홍성마늘 반접 146망, 대추방울토마토 5kg 337박스, 양파 15kg 323망, 알타리무 291단 등이 판매됐다.

우종학 과장은 “무더운 날씨가 지속돼 야외 텐트 안에서의 판매가 쉽지는 않았으나, 조합원들의 지역 농산물을 판매한다는 것은 농협이 가야할 길”이라며 “의미 있고 뿌듯한 행사였다”고 밝혔다. 김웅수 과장보는 “경제 불황 속에서 농가소득의 불안정성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물가 상승으로 인한 소비자 구매 위축 등의 상황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생산농가와 소비자가 만족하는 두 마리 토끼를 다잡을 수 있는 좋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박문수 조합장은 판매장에 나와 직원들을 격려하며 “수확기인 감자나 양파, 마늘 등의 농산물이 공판장에서는 제값을 받지 못해 울 농산물 우리가 팔아보자고 기획해 다른 물건을 빼고 지역 농산물을 팔고 있다”며 “군민들도 지역 농산물이라고 하니까 많은 관심을 보여 상생하는 좋은 행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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