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대형숙박시설 조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홍성군의회 문병오 의원은 지난달 26일 5분발언을 통해 “서부 해안권 관광객 증가와 서해선 복선전철, 서부 내륙고속도로 등 서울 1시간 생활권에 진입함에 따라 관광객의 증가가 예상되기에 홍성군은 시대적 흐름에 맞춰 지역의 관광산업을 육성해야 한다”며 “홍성군 방문객 중 숙박객 비율이 연평균 10%에도 미치지 못하며, 리조트나 높은 등급의 호텔과 같은 대형숙박시설이 전무한 실정이다. 홍성의 관광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숙박 일수를 늘릴 수 있는 대형숙박시설이나 연수원 등을 유치해서 체질 개선이 필요하고, 대형숙박시설을 유치해서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지역의 관광단지를 모델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수도권 접근성을 살려 가칭 ‘천수만 관광단지’ 조성 △용봉산에 어울리는 대형 컨벤션을 유치하고, 충남의 랜드마크로 조성 △대한민국 친환경농업의 메카이자 축산업 1번지 홍성의 잠재력을 살려 전국 약 200만명의 조합원을 잠재적 관광객으로 만들 수 있는 농협연수원 유치 등을 제안했다.
문병오 의원은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홍성군의 발전과 미래먹거리 사업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100년을 내다보는 혜안으로 모든 공직자들이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