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관광객 없어 다른 곳으로 배치”
홍성군 문화관광해설사 운영이 더욱 확대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홍성군 문화관광해설사로 2019년 신규 선발 이후 현재 10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김좌진 장군 생가지 △한용운 선생 생가지 △홍주성역사관 △홍주의사총 △남당항 관광안내소 △보훈회관 총 6곳의 관광안내소에 배치돼 있다. 문화관광해설사는 월요일을 제외한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근무하고 있다.
홍성군의회 이정희 의원은 지난달 14일 문화관광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운영비를 8곳으로 잡았는데, 현재 운영은 6곳만 하고 있다. 두 곳을 축소한 이유가 뭐냐”고 물었다. 이어 “문화관광해설사 근무 일수도 26일에서 19일로 줄어들었다”며 “문화관광해설사는 홍성군의 홍보대사를 역할을 하는 분들이다. 관광객 한두 명이 오더라도 안내를 할 수 있도록 해야 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현재 문화관광해설사를 운영하고 있지 않은 관광지는 성삼문유허지와 결성동헌이다. 군청 황선돈 문화관광과장은 “8곳 중 2곳은 현재 방문객이 아예 없는 상황이다. 해설사분들의 활동을 활발하게 하기 위해 많은 분들이 찾아오는 관광지로 배치했다”며 “부족한 부분은 확인 후 보강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