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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성초 장영훈, ‘충남학생발명품대회’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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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성초 장영훈, ‘충남학생발명품대회’ 우수상
  • 이건주 기자
  • 승인 2023.06.26 08: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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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서 탁자나 거치대로 사용 ‘캠핑 장비’ 발명
결성초 장영훈 학생과 지도교사인 이동엽 교무부장.

결성초 장영훈 학생이 ‘충남학생발명품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장영훈 학생은 ‘신개념 캠핑장비’를 만들어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개념 캠핑장비’는 캠핑장에서 탁자나 거치대 등으로 쓸 수 있다. 엇갈려 연결된 도르래와 고무벨트간의 접착력을 이용해 양쪽의 거치대가 동시에 접히고 펴질 수 있게 만들어졌다. 크기를 조절하기 위해 만들어놓은 톱니바퀴는 개수를 더 넣어 만들면 탁자 크기를 키울 수 있다. 자유자재로 크기를 조절할 수 있어 필요에 따라 제작이 가능한 발명품이다.

장영훈 학생은 “캠핑가서 물건을 올려놓거나 걸어두는 장비가 번거로워 한 부분만 펴거나 접으면 전체를 쉽게 펴고 접을 수 있는 캠핑 용품을 만들고 싶었다”며 “이번 수상으로 생활 속의 불편함을 극복하고 상황에 따른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발명에 대한 호기심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어떤 경험과도 비교하기 어려운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학생을 지도한 이동엽 교무부장은 “발명 아이디어를 함께 고안하고 계획을 세우고, 실험해보는 과정에서 어렵고 힘들기도 했지만 1주일에 2~3회의 교육을 잘 따라줘 좋은 성과가 있었다”며 “이번 발명품 제작 경험으로 더욱 발전하고 사회에 이바지하는 창의적인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나갈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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