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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록 군수, 군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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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록 군수, 군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길
  • 청운대 배상목 교수
  • 승인 2023.06.26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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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이용록 군수의 취임 1주년을 맞이하면서 군정의 기틀을 함께 준비했던 인수위원장으로써의 소회가 남다르게 다가온다. 얼마 지나지 않은 것 같은 느낌인데 벌써 1년이란 시간이 지나면서 그동안 많은 군민들의 우려와 염려 그리고 기대와 성원 속에 출범한 군정은 인구 소멸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농어촌 지역인 홍성에 새로운 희망과 비래의 비전을 품기에 충분했다.

인수위 시절 1호 공약으로 선정한 대규모 산업단지 유치에 대해서는 인수위원과 당선인과 많은 논쟁과 대화가 이어진 기억이 있다. 지역의 한계성이나 인프라 부족 등 대규모 산단 유치에 사실 불가능에 가까운 상황 속에서 50만평 산업단지를 과연 유치할 수 있을지에 대한 염려는 어쩌면 당연한 것이었다.

결국 이용록 당선인의 강한 의지와 자신감 그리고 홍성의 미래를 위한 필수적 사안임에 공감대를 형성 하면서 채택을 하고 반드시 이루어지길 함께 응원하자는 결의도 했었다. 1년이 지난 지금의 상황에서 보면 ‘지성이면 감천’이라는 말처럼 이 군수의 수많은 노력과 공직자들의 발 빠른 대응으로 결국 국가산업단지 선정의 쾌거를 이루었고, 홍성의 미래에 희망의 새로운 불씨를 지피게 되었다.

1년이 지난 인수위원회 시절을 회상하다 보면 지방자치 최초의 법적 인정 인수위원회를 어떻게 운영해야 할지 어떤 결과를 만들어야할지 몰라 당황하며 시작했고, 7명의 위원들이 20일에 걸쳐 미래 홍성만을 생각하며 군정에 관한 기본 틀을 만들었다. 물론 만들어진 기본 틀에 법적 검토와 구체적 실행 방안 이라는 살을 붙여 군민을 생각하는 군정을 이룰 수 있게 힘을 더하고 있는 900여 공직자들에게도 감사한 마음이다.

지난 1년의 군정은 홍성 유사 이래 미래를 위한 가장 큰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기반인 국가산단 예정지 선정과, 가장 큰 어려움인 서부지역 산불로 인한 군민의 아픔이 겹쳐진 시간이라고 할 수 있다. 불과 10여 일만에 발생한 두 가지 이슈는 이용록 군정의 시험대였고, 산불의 규모나 피해 대비 빠른 대처와 이재민을 위한 적극적 행정 지원과 군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은 것은 나라 전체적으로도 찾기 힘든 성공적 평가를 받고 있다.

이제 남은 3년에 대한 군민들의 군정에 대한 기대가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이 높은 상황이다. 혁신도시의 공기업 입주를 기대하고 있고 복원된 홍주읍성의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일반산업단지와 국가산업단지의 기업유치를 통해 발전하는 홍성의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 새롭게 변화된 농촌을 기대하고 자연 친화적이며 마을과 상생하는 축산의 변화된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군민의 기대를 모두 충족시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일 것이고 또한 완전한 충족을 이루지 못하는 부문도 발생할 수 있다. 그렇지만 이용록 군수와 공직자들이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란 것은 믿어 의심치 않는다.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더 많은 군민의 행복을 위해 ‘따뜻한 동행’이 계속 이어지길 간절한 마음으로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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