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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도서관 ‘6월의 가족’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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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도서관 ‘6월의 가족’ 선정
  • 이건주 기자
  • 승인 2023.06.16 22: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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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한 가족 씩 월별 가족 선정해 전시 기회
홍서도서관 2층에 전시 중인 월별 선정 가족 작품들. 3월부터 11월까지 선정 전시된다.
홍서도서관 2층에 전시 중인 월별 선정 가족 작품들. 3월부터 11월까지 선정 전시된다.

홍성도서관이 6월의 가족에 가칭 ‘호밀호두네’를 선정했다.

홍성도서관은 올해 처음 ‘월별 가족’을 선정해 도서관 내에서 전시를 하고 있다. 월별 가족 선정은 매월 한 가족이며, 선정된 가족은 가족 구성원이 좋아하는 책을 재구성하거나 그림책으로 만들어 전시하면 된다. 전시 관련 주제는 자유이다.

6월에 선정된 가족은 가칭 ‘호밀호두네’로, ‘호밀호두네’는 이란성 쌍둥이로 6월에 태어난 아이들이 있는 가족이다. ‘호밀호두네’는 ‘친한’이라는 주제의 책을 만들어 전시 중이다. ‘호밀호두네’는 “친하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요”, “한집에 살면 친해질까요”, “쌍둥이면 언제나 친할까요”, “언제 친해질까요” 등의 물음을 던져주고 있다.

지난 5월에 선정된 가족은 가칭 ‘보들이 반짝이’로, 초등학교 1·2학년 연년생이 있는 가족이다. 5월 가족은 아이들이 어렸을 때 좋아했다는 색깔을 주제로 만든 ‘섞어봐, 새로운 색깔의 탄생’을 그림책으로 재구성해 전시하고 있다.

어머니 황지혜 씨는 “아이들하고 그림책을 만드는 과정이 좋은 추억이 된다”며 “아이들이 특별히 좋아하는 책이 있는데 그것을 가족 모두가 관심을 갖는 기회도 되고, 좋은 추억을 소환해주는 프로그램인 것 같다”고 칭찬했다.

4월 선정 가족은 전시 가족 이름을 실명으로 전시 중인데, ‘민서·은서네’다. ‘민서·은서네’는 아동문학 작가의 책 <내 멋대로 슈크림 빵>을 미니 그림책으로 만들어 소개하는 글과 함께 12월까지 전시한다. 4월 선정 가족인 어머니 황선애 씨는 “월별 가족으로 선정되는 일이 번거로울 수는 있지만, 아이들이 인증 샷도 찍고 하는 것을 보면서 좋은 추억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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