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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개미잡이’ 홍성서 촬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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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개미잡이’ 홍성서 촬영 중
  • 신혜지 기자
  • 승인 2023.06.12 08: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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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의, 손종학, 정흥채 등 출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 개미잡이 촬영이 홍성군에서 진행되고 있다. 개미잡이 출연 배우들. 왼쪽부터 송창의, 손종학, 정흥채. 사진=정흥채

영화 ‘개미잡이’가 홍성에서 촬영 중이다.

이익수 작가의 웹툰 ‘개미잡이’를 원작으로 한 동명의 영화가 지난 5월부터 서부면 남당리 등 홍성군과 예산군을 배경으로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신준영 감독의 두 번째 영화 연출 작품인 ‘개미잡이’는 과거 형제복지원에 끌려 들어갔던 한 남매의 아픔을 이야기하고 있다. 복지원에서 받은 상처와 아픔을 법으로 벌할 수 없기에 이들이 직접 나서서 응징하는 내용의 액션 스릴러 영화다. 이 영화에는 내포 아트빌리지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 오고 있는 배우 정흥채를 비롯해 배우 이혜은, 손종학, 송창의, 최미교 등이 출연한다.

정흥채 배우는 “원래는 영화 촬영을 강원도에서 진행하려고 했으나 전반적으로 홍성군이 작품과 어울리는 장소가 많아서 신준영 감독에게 추천해 홍성군에서 촬영하게 됐다”며 “개미잡이는 오는 10월 부산국제영화제 출품을 목표로 이달까지 홍성군에서 촬영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성군에서 드라마·영화 촬영이 이뤄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배우 박보영, 이종석, 김영광이 출연한 ‘피끓는 청춘’은 2013년 홍성고, 광천고, 광천역 등을 배경으로 촬영됐다. OCN 미니시리즈 ‘구해줘 시즌 2’는 광천읍과 장곡면 신풍리 일원에서 촬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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