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의 날씨’라는 작품전시회가 오는 11일까지 충남도서관 3층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아트그룹 아리’가 주관한 이번 전시는 홍성문화원 문화학교에서 서양화를 접한 지역의 중·장년들이 직접 그린 작품 20여 점이 출품됐다. 2023년 주민체감형 생활문화비 지원사업에 선정돼 전시회가 마련됐다. 참여 작가는 김형금, 김현숙, 윤주선, 이복예, 김화영, 정경희, 강순덕. 구미숙, 양혜정, 송승혜 등이다.

지도강사인 이안 화가는 “마음의 날씨는 사람마다 다르다. 그날의 감정에 따라 공간의 기억도 다르고 빛도 다르다. 이번 전시는 각자의 색을 반영한 작품 위주로 ‘공간의 날씨’라는 주제로 정했다”며 “모두가 열심히 배웠고, 일부 회원들은 꾸준히 활동한 결과로 한국예술인복재단에서 발급하는 예술인 활동증명서도 취득했다”고 말했다.

윤종혁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