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수농장 한명수(28) 대표가 2023년 함께하는 청년농업인상을 수상했다.
2023년 함께하는 청년농업인상 시상식은 지난 1일 농협중앙회 중앙본부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이 상은 2017년 신설됐으며, 미래 농업·농촌을 이끌어 갈 우수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농협중앙회에서 지역별 청년농업인을 발굴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한명수 대표는 충남 대표로 해당 상을 받게 됐다.
홍동농협 조합원인 한 대표는 1996년생인 젊은 농업인으로, 또래 대부분이 도시를 찾을 때 자신의 희망인 농업에 종사하고자 연암대학에서 낙농·한우를 전공했다. 2017년 농어민 후계자로 선정돼 지금까지 홍동면 문당리 명수농장에서 한우 48두와 수도작 약 5000평을 경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홍성군 청년4-H회원으로 다양한 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홍동농협 농기계 영농작업단으로 고령·소농을 대상으로, 이앙·트랙터 작업, 산물벼 수매 등 다양한 친환경 작목반의 농작업을 대행하고 있다.
한명수 대표는 “좋은 상을 받게 해 주신 주정산 조합장님과 이경주 과장님께 감사하다”며 “이 상을 받을 만큼 청년농업인으로써 더 열심히 도전하고 노력해서 미래로 나아가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