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농업기술센터가 홍성마늘을 활용한 디저트 등의 식품 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창업을 희망하거나 이미 창업한 주민을 대상으로 마늘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하지만 오는 7월 중에는 창업과 관련 없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갈릭 디저트 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이다. 일반인 대상 교육에서는 홍성마늘을 이용한 제과와 제빵, 잼, 약과 등의 제조방법 등에 대해 교육한다.
또한 창업 희망자 등을 대상으로 했던 갈릭 아카데미 레시피는 책자로도 만들어진다. 5월 둘째 주에 마무리된 갈릭 아카데미는 교육 마무리와 함께 품평회를 진행했다. 품평회 결과 최우수상은 ‘홍성 내츄럴팜 영농조합법인’의 이상대 씨가 차지했다. 우수상은 ‘마늘먹물빵 & 마늘찹쌀떡’을 만든 구항면 노평래 씨와 ‘마갈콘치즈 포카치아’를 만든 이정해 씨에게 돌아갔다.
센터는 교육생들과 품평회 참가자들에게 스티커를 붙이도록 해 점수를 매겼다. 품평회에서 가장 많은 스티커를 받은 교육생은 최우수상의 이상대 씨와 우수상을 수상한 노평래 씨였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마늘 월병’은 홍성마늘을 섞은 앙금을 밀가루 반죽으로 감싸 모양을 낸 과자류이다. 우수상을 받은 노 씨의 ‘마늘먹물빵’은 먹물 빵에 마늘버터를 바르고 고구마 필링을 함께 넣어 만든 빵이며, ‘마늘찹쌀떡’은 기존 찹쌀떡에 마늘을 섞은 앙금을 넣어 만든 찹쌀떡이다. ‘마갈콘치즈 포카치아’는 포카치아를 굽기 전 콘치즈와 마늘을 섞어 토핑을 얹어 구운 빵이다.
한편 센터는 ‘농산물 가공창업 보육 교육’ 수강생을 31일까지 모집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