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사회를 이롭게 하는 충남여성연합홍성군지부(이하 홍성고사리)가 지난 18일 사무실 현판식을 개최했다. 사무실은 홍성읍 홍성온천 맞은편 서울학원 주차장에 마련됐다.

홍성고사리는 고령사회에 살고 있는 중·고령여성들이 노년을 준비하며 여성들의 인권 증진과 보편적 복지 실현, 성평등한 공동체 실현을 위해 스스로 주체적이고, 연대하는 삶을 지향하는 것을 목적으로 2019년 11월 만들어졌다. 21명의 회원으로 구성됐으며 매월 정례회의를 통해 현안 문제와 정책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있다.

홍성고사리 김기철 대표는 “고령사회를 넘어 초고령사회로 접어들고 있다. 여성들의 고령화와 빈곤에 대한 고민에서 홍성고사리가 시작됐다”며 “여성들이 축적한 힘과 경험을 모아 고령사회에 주체적으로 대응하며 연대하는 삶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성고사리는 올해 ‘일하는 여성이 건강한 여성’이라는 주제로 중장년 여성들을 위한 스마트폰 활용 지도사 양성과정, 환경교육 지도사 양성과정 등의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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