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배 군의원이 지난 18일 5분발언을 통해 산불 피해를 전회위복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서부에서 발생한 산불을 전화위복으로 삼아 지역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창조해야 할 시점”이라며 “지역 주민들의 염원을 담아 기존의 산림청 산불 피해 복구 대책 추진의 한계를 극복하고, 피해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한 자연 복원과 조림 복원을 혼합한 맞춤형 복구대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서해선 KTX로 수도권 1시간 생활권을 맞은 홍성군의 접근성과 천수만이 갖고 있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대형 숙박시설을 유치하고 요트 등 해양스포츠 활성화 △천수만을 품고 있는 골프장을 조성해 천수만 대표 먹거리 대하와 꽃게, 새조개 등 풍부한 먹거리와 연계 △천수만 명품 낙조와 바닷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정원 조성 △편백나무를 심어 산림욕장을 만들고, 이팝나무 거리와 단풍나무 숲 조성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덕배 의원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역 발전의 자양분으로 삼아야 한다. 민선8기 이용록 군정이 군민들에게 좀 더 피부에 와 닿는 진취적인 행정 추진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윤종혁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