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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멍·달멍 하며 농촌 한적함 느낄 수 있는 달마당스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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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멍·달멍 하며 농촌 한적함 느낄 수 있는 달마당스테이
  • 신혜지 기자
  • 승인 2023.05.22 08:3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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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 문당리 환경농업교육관 인근
숙소서 농촌 풍경 감상·마을 체험
달마당스테이는 홍동면 문당마을에 위치해 있다.
달마당스테이에서는 논멍·달멍을 하며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숙소에서 바라본 풍경.

농촌의 한적함을 느낄 수 있는 달마당스테이가 홍동면 문당마을에 자리 잡고 있다.

달마당스테이는 홍성DMO사업단(주식회사 행복한여행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28일 개소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홍성DMO사업단은 지역 현안을 관광 사업으로 해결하는 관광통 거버넌스를 매달 지역 관계자들과 진행하고 있다. 거버넌스 중 ‘홍성지역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머물 숙소가 없다’는 문제 의식을 시작으로 달마당스테이 운영까지 이어지게 됐다.

지역을 방문하려는 관광객들이 홍성지역의 숙소를 검색하면, 특정 장소가 검색되지 않아 관광객들의 발길을 유도하지 못하고 있어 관광객들이 농촌 풍경을 감상하고, 쾌적한 숙소에서 편안하게 쉬었다 갈 수 있게끔 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원래 달마당스테이는 문당마을 주민들이 운영하고 있던 공간이다. 홍성DMO사업단은 내년 12월까지 독점 판매권을 가지고 숙소 관리를 하며, 예약과 청소 방법 등 숙소 관리를 위해 전반적인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달마당스테이의 2인실 내부 모습.
공용 주방도 현대식으로 갖춰져 요리하기에 용이하다.

고즈넉한 한옥 숙소인 달마당스테이는 4개 방으로 구성돼 있다. 4인, 2인, 1인이 머물 수 있는 방으로 구성돼 있으며, 최대 12명까지 수용 가능하다. 현대식 공용 부엌도 갖춰져 있으며, 대청마루와 정자에서는 논과 바깥 풍경을 보며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체크인은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대면으로, 체크아웃은 오전 11시까지 비대면으로 이뤄지고 있다. 추후에는 바비큐 시설도 마련할 예정이다.

홍성DMO사업단 이화영 대표는 “달마당스테이는 마을 안에 위치해 있다 보니 마을 자원이 가까이 있다. 유기농업 특구로 지정된 지역이니 만큼 유기농 쌀이나 쌀 막걸리도 구입할 수 있고, 유기농이나 쌀 관련 특강도 문당마을 환경농업교육관에서 들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화영 대표가 꼽는 달마당스테이의 매력은 ‘논멍·달멍을 하며 한적한 시골의 정취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숙소 바로 앞에 있는 논을 보며 시간을 보낼 수 있고, 논에서 오리농법을 위해 키우고 있는 오리도 함께 볼 수 있다.

홍성DMO사업단은 앞으로도 달마당스테이와 같은 지역 거점을 많이 만들 예정이다. 이화영 대표는 “지역 내 고령화 문제 등으로 인해 유휴공간이 굉장히 많이 생기고 있다”며 “저희뿐만 아니라 지역에 있는 많은 청년들이 활동하고 있는데, 각자의 특성을 살려서 공간을 매칭하면 좋을 것 같다. 달마당스테이를 시작으로 또다른 공간에서 저희의 꿈을 펼치고 싶다”고 다짐했다.

이화영 대표가 대청마루 공간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달마당스테이는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정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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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잎이 2023-05-25 14:23:11
이불에,이미 누워잇는걷맍. 갇내요. 폯신 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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