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K-POP고등학교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다양한 공연을 펼쳤다.
한국K-POP고등학교(케이팝고) 학생들은 지난 9일부터 4박 6일 동안 활동을 마무리하고 14일 귀국했다. 이번 방문은 JCI 충남·세종지구의 협조와 충남도청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박병규 교장을 비롯해 학생 13명, 지도교사 3명을 포함해 총 17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블랙핑크의 휘파람, 레드벨벳의 Feel My Rhythm 등 다양한 K-POP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방문 첫째 날인 10일에는 자카르타 중심부에 위치한 EQUITY 타워 연주홀에서 공연을 펼쳤으며, 뜨거운 관심으로 공연장에서 수용할 수 있는 관객 수를 초과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공연이 진행됐다.
두 번째 날에는 플라자 티므르로 이동해 ‘K-POP으로 하나 되는 아시아·태평양’ 개막식 축하 공연을 선보였다. 이어 셋째 날에는 자카르타 중심부에 위치한 롯데몰 특별 공연장에서, 마지막 날에는 인도네시아 주요 방송사인 Metro TV에 출연해 라이브로 공연을 펼쳤다.
이와 함게 박병규 교장은 Metro TV 뉴스에 출연해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뉴스에서 이번 7월에 예정된 케이팝고 주관 ‘글로벌 청소년 K-POP 캠프’ 및 일본과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연 등 다양한 해외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계획 중인 내용에 대해 보도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박병규 교장은 “이번 인도네시아 공연을 통해 우리 학교가 K-POP 문화 교류를 활성화하는 데 끊임없이 긍정적인 영향을 선사하고 있음을 보여 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아시아뿐 아닌 다양한 국가에서의 무대를 통해 K-POP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청소년 문화 교류를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