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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기 군정자문단 구성 뒷말 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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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기 군정자문단 구성 뒷말 무성
  • 윤종혁
  • 승인 2023.05.15 08:4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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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분과 16명…단장 김기천
제10기 군정자문단 출범식이 지난 9일 군청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사진=홍성군

홍성군이 군정자문단을 구성했다. 자문단 구성과 관련해 뒷말이 일고 있다. 

제10기 군정자문단 출범식이 지난 9일 군청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3개 분과 16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년이며 연임 가능하다. 군정자문단은 주요 시책과 사업에 대한 참여 및 군정 발전을 위한 정책 건의와 건의 등을 역할을 한다. 부서에서 자문단에 자문을 요청하면 자문단이 의견을 제시한다. 이후 예산 등을 검토해 정책에 반영되는 방식이다.

지역경제 분과에는 △백제 김미순 대표 △동양하우징 명근영 대표 △(주)해달음 신영미 대표 △청화요업 안재영 관리팀장 △홍성군지역발전협의회 이환진 회장이 선임됐다. 문화복지분과는 △홍성군장애인체육회 김미숙 전 수석부회장 △홍성군가족센터 김인숙 센터장 △홍성군청년회 정지열 회장 △홍성군보건소 조용희 전 소장 △청운대 호텔경영관광학부 최문용 교수 △평생학습동아리 한영순 연합회장으로 구성됐다.

도시환경분과는 △홍성군체육회 김기천 고문 △혜전대 행정학과 김진욱 교수 △홍성군건축사협회 신정훈 지회장 △충남탄소중립위원회 농어촌분과 이도헌 위원장 △공간정보산업협회홍성지회 이학춘 지회장으로 구성됐다. 김기천 고문이 단장을 맡았고, 김미순 대표가 부단장을 맡았다.

익명을 요구한 주민은 “군수와 친분이 있다는 이유로 자문단에 들어간 사람도 있다”며 꼬집어 말했다. 홍성군의회 최선경 의원은 “군정자문단이 주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전문가 시각으로 정책과 사업 등에 대해 조언할 수 있으려면 군수 측근이 아니라 진짜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돼야 제 역할을 할 수 있다. ‘좋은 게 좋은 것’이라고 넘길 수 있는 그런 인맥들로 구성됐다는 여론이 팽배한 가운데, 이용록 군정이 어쩌면 첫 단추부터 잘못 끼운 것은 아닌지 냉정히 돌아보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군정자문단 출범식 자리에서 이용록 군수는 “올해는 미래 발전 기반을 군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야 하는 중요한 시기로, 속도감 있는 지역 발전을 위해 전문적인 식견을 가진 자문단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서 군정에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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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굥용알록달록 2023-05-19 05:04:21
웃긴다 웃겨 웃음이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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