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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마늘 활용한 디저트 빵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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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마늘 활용한 디저트 빵 교육
  • 이건주 기자
  • 승인 2023.05.15 08: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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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센터, 더본외식산업개발원과 레시피 공유
군 농업기술센터 농산물 가공교육장에서 이뤄진 갈릭 디저트 아카데미 교육 장면.
군 농업기술센터 농산물 가공교육장에서 갈릭 디저트 아카데미 교육이 이뤄졌다.

군 농업기술센터가 지역 마늘 등 농산물 소비를 위한 디저트 빵 교육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팀 박시현 주무관은 “홍성마늘을 활용한 디저트 교육을 통해 홍성마늘 소비 촉진을 위한 교육”이라며 “교육생들이 농산물 가공 이론과 기술을 습득해 전문성을 갖춘 창업 인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홍성에서 생산된 마늘을 주재료로 제빵 교육이 이뤄진 ‘갈릭 디저트 아카데미’는 지난달 17일에 교육을 시작해 15일 교육을 마친다. 교육에는 지역에서 식당 등을 운영하는 외식업 운영자나 베이커리, 카페, 농업인, 예비창업자 등 총 16명이 참여했다.

교육에 참여한 지역민들은 “지역 마늘 소비를 위한 교육이라는 점에서 참여하고 싶었다”며 “이런 교육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항면에 사는 노평래 씨는 “내포신도시에 있는 농협하나로마트 삽교점 안에서 꽈배기 등 빵을 팔고 있다”며 “빵을 만들기 시작한 것은 1970년대부터로, 빵을 만든 건 오래됐지만 새로운 레시피나 디저트에 대한 트랜드 등이 바뀌면서 재교육이 필요한 것 같다”고 강조했다.

더본외식산업개발원 우인철 과장은 “이번 교육은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레시피를 공유하는 교육으로 진행했다”며 “홍성 마늘 소비를 위해 개발한 레시피로 초보자도 할 수 있게 만들었으며, 홍성마늘이 40~50%정도 들어가게 했다”고 말했다.

교육생들이 오븐에서 갓 구워져 나온 갈릭 베이글을 가리키며 빵에 대한 말을 하고 있다.
교육생들이 만든 갈릭 베이글이 오븐에서 갓 구워져 나왔다.

농업기술센터가 추진한 ‘갈릭 디저트 아카데미(창업과정)’는 첫날에는 마늘잼과 마늘청, 마늘라떼 등을 만들었으며, 갈릭 치즈빵과 마늘버터, 마늘 크래커, 갈릭 베이글, 갈릭 디핑소스 등 마늘을 함유한 다양한 마늘 디저트 교육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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