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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 충남 교육 중심지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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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 충남 교육 중심지로 자리매김
  • 신혜지 기자
  • 승인 2023.05.08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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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융합교육원·내포자연놀이뜰·충남다문화교육센터 등 들어서
2026년 홍북초 내포 이전 후 기존 자리에 특수교육원 설립 예정
내포신도시에 다양한 교육 시설이 들어서고 있다. 사진은 충남도교육청 진로융합교육원 전경. 사진=충남도교육청

내포신도시가 충남 교육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다. 진로융합교육원, 내포자연놀이뜰, 충남다문화교육센터 등 다양한 교육 시설이 들어섰다.

충청남도 진로융합교육원이 지난달 25일 개원식을 가지고 운영을 시작했다. 진로융합교육원은 첨단산업단지 내 9848.76㎡ 면적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다. 9개 대주제와 31개의 소주제로 진료융합 활동이 가능한 공간이다. 올해는 중학교 대상 31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내년부터는 초등학생과 고등학생으로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어린이들이 자연 속에서 뛰놀며 올바른 인성을 형성하도록 돕는 충남 어린이인성학습원 내포자연놀이뜰은 공주에서 홍예공원 인근으로 자리를 옮겼다. 연면적 2622㎡ 규모에 지원놀이동, 그림책도서관동, 인성동, 요리교실동, 야외교실동, 야외화장실동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9월 23일 문을 열었다. 이곳에서는 숲 치료와 체험, 탄소중립 체험, 가족·부모교육, 인성교육, 보육 교직원 교육 등이 진행된다.

훙북초가 2026년 3월 내포신도시 중흥아파트 옆으로 이전하면서 지금 홍북초가 있는 자리에 충청남도교육청 특수교육원이 설립된다. 특수교육원은 대지면적 2만5243㎡, 건축면적 8208㎡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만들어진다. 장애 학생 전용체육관, 일상생활체험 훈련관, AI 인공지능 미래 체험관, 장애 학생 성인권 교육관, 무장애 놀이터 등 다양한 테마별 체험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밖에도 충남다문화교육센터, 특수교육지원센터, 연구정보원, 학생인권센터, 내포유아어린이교육센터 등도 내포신도시에 위치해 있다.

충남교육청 진로융합교육원 고명환 연구사는 “충남교육청은 학생 맞춤형 진로 설계를 위해 내포신도시에 진로융합교육원을 개원하게 됐다”며 “현재 내포신도시에 다양한 교육시설이 들어서고 있다. 충남과 내포신도시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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