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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노동절 제133주년 맞아 열린 노동예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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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노동절 제133주년 맞아 열린 노동예술제
  • 신혜지 기자
  • 승인 2023.05.08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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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천읍 월림리 노동문학관서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진행
노동문학관 정세훈(사진 왼쪽) 관장이 맹문재 시인에게 효봉윤기문학상을 시상하고 있다.
맹문재 시인과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주민이 시화전을 감상하고 있다.

광천읍 월림리에 위치한 노동문학관에서 제2회 노동예술제가 개최됐다.

노동예술제는 지난달 30일부터 5월 1일까지 세계노동절 제133주년을 맞아 진행됐다. ‘빠뜨린 건 없는가? Did we miss anything?’을 주제로, 노동문학관이 주체, 제2회노동예술제추진위원회가 주관, 공간 어쩌다보니 등이 후원을 맡았다.

노동문학관은 이번 행사를 기념해 <붉은 노동의 얼굴>을 발간하고,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시집에 수록된 시 중 33편은 시화로 재탄생해 전시됐다. 시화전은 오는 31일까지 만나 볼 수 있다.

정세훈 노동문학관장은 “노동예술제를 매년 노동절을 기해 지속적이고 정기적으로 개최해 향후 대한민국의 대표 예술축제로 브랜드화할 것”이라며 “앞으로 해외 노동문학가, 노동예술가들과 교류하면서 노동과 노동문화예술의 성지와 메카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재단법인 효봉재단이 주관하는 ‘제2회 효봉윤기정문학상’ 시상식에서는 맹문재 시인이 수상했다. 지난해 수상자인 정세훈 관장이 상을 전달했다. 맹문재 시인은 “효봉문학상과 노동문학관에 관한 일을 열심히 해서 모두가 빛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상자답게 책임감을 가지고 더 좋은 연구 논문을 쓰도록 약속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밖에도 다큐 <광천> 시사회와 세계노동절 133주년 기념식, 페인팅 퍼포먼스 등이 진행돼 행사의 풍섬함을 더했다.

정세훈 관장이 세계노동절 133주년 기념식을 진행하고 있다.
행사에 참석자들이 영상물을 시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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