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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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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 앞장
  • 김영찬 기자
  • 승인 2023.05.08 0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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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기업인협의회

홍성군기업인협의회는 지난 1999년 공식출범 한 이래 기업 간 교류와 협력, 정보교환을 통해 경제변화에 함께 대응하고 군내 기업인의 이미지를 고양하는데 목적을 둔 경제단체다. 앞으로 회원사를 더 확충하고 대외활동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홍성군 기업인협의회는 정기적으로 모임을 가지고 회원사들과  다양한 부분에서 협력하고 있다.
홍성군 기업인협의회는 정기적으로 모임을 가지고 회원사들과 다양한 부분에서 협력하고 있다. 사진=홍성군기업인협의회

지역경제와 상생

홍성군기업인협의회에는 현재 모두 23개의 기업들이 속해 있다. 협의회의 출범 목적도 여느 경제단체와 다르지 않다. 홍성군의 기업들의 발전을 통해 지역경제에 이바지하는 것이다. 근로자의 복지향상과 소득증대, 일자리 창출을 통해 건전한 성장과 상생협조로 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남당리 산불 진화 지원

홍성군기업인협의회는 지난번 남당리에 큰 산불이 났을때도 기여를 했다. 홍성군기업인협의회는 산불이 발생 했을 때 미리 선대응 하기로 결정했다. 당시 가장 필요한 게 야간 손전등인데 인근에서 수량을 맞출 수 없어 서울에서 공수해서 지원했다. 이렇게 일이 있을 때 함께 대응을 하기도 하지만 단체의 이름을 걸고 정기적으로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일은 아직 많지는 않다.

매년 노사한마음 대회를 통해 회원사 가족들이 함께 모여 친목을 다지고 있다.
매년 노사한마음 대회를 통해 회원사 가족들이 함께 모여 친목을 다지고 있다. 사진=홍성군기업인협의회

대외활동 확대 모색

홍성군기업인협의회가 정기적으로 하는 활동은 회원사 직원들이 모두 참가하는 ‘노사한마음 대회’가 거의 유일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협의회 활동 확대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 이성찬 회장은 협회를 일신하고 회원사들의 회비도 인상하는 한편 이를 바탕으로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회원사 확대 절실

홍성군기업인협의회 회원사 23개는 홍성군의 기업 규모에 비하면 턱없이 적은 숫자다. 이웃 예산군만 해도 예산군기업인협의회에 전체 256개 기업중 126개의 기업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그래서 기존 공단 기업들이나 내포산단에 들어오는 기업들을 유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더 많은 기업이 들어와서 활동해야 지역에도 긍정적이고 회원사들에게도 기회가 될 것이다.

홍성군 기업인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이성찬 태경식품 대표. 외부활동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준비 중이다.
홍성군 기업인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이성찬 태경식품 대표. 협회의 외부활동을 강화해 지역사회에 더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홍성군기업인협의회 회장 이성찬 태경식품 대표

지금까지 단체 이름을 걸고 많은 활동을 하지 않았다. 기존 회원사들의 문제도 있었지만 실질적으로 홍성의 기업들이 가입에 적극적이지 않은 것도 원인이다. 앞으로 더 많은 참여를 부탁하고 싶다. 지역의 경제 상황이 녹록하진 않다. 홍성이 국가산업단지에 선정된 것은 좋은 일이지만 내포로 쏠림현상이 가속화 될까 걱정이 없는 것은 아니다. 지금도 광천 쪽에는 일할 사람을 구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앞으로 지역의 공동화 현상이나 주거문제 등 민관이 함께 생각해야 될 일이 많다. 전 세계적으로 자국이익을 위해 수출도 까다로워지고 있다. 홍성군 기업들이 소통과 상생을 통해 공동으로 대응할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진 상황이다. 앞으로 회원사들과 함께 지역에 이바지 할 방안을 모색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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