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회 문병오 의원이 내포신도시 주차난 해결에 홍성군이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문 의원은 지난 20일 5분발언을 통해 “롯데아파트를 시작으로 허허벌판이던 내포신도시에 불이 밝혀져 1만5000여 세대가 준공됐다. 공사 진행 중인 세대가 9300여 세대, 3400여 세대는 허가 승인을 받았다”며 “계획인구 10만명의 30%로 3만명 밖에 정주하지 않은 도시임에도 주차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주차장 부족으로 대각선주차, 이중주차 등 불법주차가 만연해서 사고 위험이 많이 발생하고 행정에 대한 불만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행정에서 과감히 생각을 바꿔야 한다. 주차장용도 토지 소유자에게만 매달려 주차장 조성 시기를 늦추지 말고 일반 상업용지를 군에서 매입해서 대형 주차타워 주차장을 건설함으로써, 예상되는 주차난 해소와 주민들의 불편을 해결해야 한다”며 주차장 건립을 제안했다. 또한 관련 조례의 시설면적당 주차장 설치기준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병오 의원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은 주민의 올바른 의식이다. 주차질서는 반드시 지켜야한다는 적극적인 홍보와 최소한의 주차 단속을 통해 주차질서를 확립한다면 살기 좋은 정주여건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