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119안전센터 옆 주차타워에 위치
군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관리·지원하는 홍성군건강생활지원센터가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내포신도시에 위치한 내포119안전센터 인근에 조성된 홍성군건강생활지원센터(이하 센터)는 1~3층에는 주차타워, 4~5층에는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자리 잡고 있다. 총 면적 2922㎡ 규모로 건축됐다. 주요 시설로는 정보교육실, 주민참여실, 신체활동프로그램실, 재활운동실, 영양교육실, 건강체험관, 상담실 등이 갖춰져 있다. 지난 16일 개소식을 가지며 운영을 시작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이 사업은 2019년 김석환 전 군수가 구상하고 추진했던 사업이다. 홍성군의 인구가 점차 증가하면서 아주 유용하게 사용될 곳이다. 앞으로 센터가 우리 홍성 군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개소를 축하했다.
군은 센터 운영에 앞서 주민참여와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홍북읍의 지역 현황을 분석하고, 지역 주민 요구도 조사를 시행해 주민의 건강 문제를 파악하고, 기초 자료를 구축했다.
1회 방문으로 등록, 상담, 교육, 프로그램을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는 건강상담실을 운영하며, 기본 사업과 특화 사업을 분리해 총 17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으로는 △중장년층 대상 신체 활동 프로그램 △허약 노인 대상 건강관리 프로그램 △아동의 평생 건강 기틀 마련을 위한 아이튼튼 성장교실 등이 있다.
홍성군보건소 한규현 건강증진과장은 지난 14일 브리핑을 통해 “앞으로 지역의 건강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주민 건강 조직을 구성해 지역 주민이 중심이 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센터는 내포신도시의 지속적인 인구 유입과 도시 환경 변화에 따라 지역 주민의 질병 예방과 건강 증진 서비스를 위해 설치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2019년 사업을 시작했다. 2021년 10월 1일 착공을 시작해 2022년 12월 8일 공사를 마무리했다. 3월 말까지 시범 운영을 거친 후 4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