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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산업단지 홍성 유치가 이뤄지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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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산업단지 홍성 유치가 이뤄지기까지
  • 윤종혁
  • 승인 2023.03.20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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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산업단지 예정 위치도. 홍북읍 내덕리와 대동리 일원 약 71만3000평 규모로 만들어질 계획이다. 사진=홍성군

국가산업단지 홍성 유치가 이뤄지기까지 1년 3개월이 걸렸다. 시간은 2022년 1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홍성군은 내포신도시 국가산업단지가 윤석열 대선후보 캠프 공약에 포함되길 희망했다. 이리저리 수소문 끝에 대선후보 캠프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에게 부탁을 했고, 다행히 공약에 포함됐다. 내포신도시에 국가산업단지를 만들어 충남혁신도시 완성과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탄소중립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것이 공약의 주요 내용이다.

2022년 5월 윤석열정부는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에 내포신도시 국가산업단지를 포함시켰다. 이용록 군수는 부임과 함께 ‘국가산단 조성 계획’에 제일 먼저 서명을 했고 8월 5일 국가산단TF팀을 구성했다. 지난해 8월부터 9월까지 국가산업단지 입주 의향 설명회를 네 차례 개최했다.

10월에는 충남테크노파크,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업무협약식을 맺고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한 자문과 협력을 구했다. 지난해 10월 21일 국가산업단지 조성 계획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전국의 여러 자치단체에서 국가산업단지를 희망했다. 충남에서는 홍성을 비롯해 천안시와 예산군이 계획서를 제출했다.

지난해 11월 15일 이용록 군수는 국회를 방문해 국민의힘 정진석 비대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홍문표 국회의원을 만나 국가산업단지 유치에 힘을 실어줄 것을 부탁했다. 올해 1월 6일에도 국회를 찾아 홍문표 의원과 성일종 의원을 만났다.

1월 9일에는 국토교통부를 찾아 제1차관을 만났고, 1월 10일에는 대통령실을 찾아 강승규 시민사회수석과 이진복 정무수석을 만나 이용록 군수의 친서를 전달했다. 2월 8일에도 대통령실을 찾아 국가산업단지 유치를 건의했고, 지난달 17일에는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만나 홍성으로의 유치를 건의했다. 지난 3일에도 국회를 찾아 홍문표·성일종 국회의원을 만나 협조를 당부했고, 대통령실을 찾아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을 만나 홍성 유치 의견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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