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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곡면주민자치회, 공동 빨래방 운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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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곡면주민자치회, 공동 빨래방 운영 시작
  • 신혜지 기자
  • 승인 2023.03.12 0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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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4회 운영…취약계층 무료 이용 쿠폰 발급
장곡면주민자치회가 지난 9일 장곡면행정복지센터에서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행복나눔 빨래방' 운영에 앞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장곡면주민자지회가 ‘행복나눔 빨래방’ 운영에 앞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장곡면주민자치회는 29명의 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9일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윤창수 회장은 장곡면에 있던 중대본부가 홍동면으로 이전하면서 빈 부지에 마련된 ‘행복나눔 빨래방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행복나눔 빨래방’은 주 4회 운영되며,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등 취약계층에게는 빨래방 무료 이용 쿠폰을 발급한다. 일반 주민들은 세탁기·건조기 1회 이용 5000원, 75세 이상 주민은 3000원에 이용 가능하다.

이일희 위원은 “취지는 좋은데 누가 빨래를 하자고 거기까지 가지고 갈지 실효성이 있을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김혜정 위원은 “여러 의견들이 많은데 제가 볼 때는 밖에 나가서 5000원으로 빨래를 못 한다. 지역에 빨래방이 있으므로써 굉장히 필요하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

윤창수 회장은 “빨래방 운영은 회의가 끝난 뒤부터 바로 시작할 예정이다. 위원님들이 많이 홍보해 주시고, 주변에 빨래방을 이용하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빨래 수거에도 많은 도움을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회계 보고 △2023년 사업 계획 △자치계획 △신규 의제 발굴 △예산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함께 2023년 1월 주민자치 역량강화 워크숍 결과보고서를 공유하고 정리하는 시간과 2기 주민자치회 분과를 구성했다. 지난달 27일부터 근무를 시작한 서선교 사무국장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원들의 질문에 윤창수 회장이 답변하고 있다.
신소희 전 사무국장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새롭게 채용된 서선교 사무국장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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