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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아이 돌보는 광천 공동육아나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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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아이 돌보는 광천 공동육아나눔터
  • 신혜지 기자
  • 승인 2023.02.12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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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천감리교회 옆 76㎡ 규모로 조성
만 18세 미만 아동과 부모 무료 이용
광천 공동육아나눔터가 지난 6일 개소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광천읍에 다섯 번째 공동육아나눔터가 문을 열어 인근 주민들의 육아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광천 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들이 모여 육아 정보를 공유하고, 이웃과 함께 자녀를 돌보는 공동체 돌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신설된 광천 공동육아나눔터는 광천감리교회 바로 옆에 76㎡ 규모로 조성됐다. 시설은 (사)공감사랑나눔회가 홍성군으로 위탁받아 운영하게 된다.

만 18세 미만의 아동과 부모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공감사랑나눔회에 따르면 지역에 사는 부모와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품앗이 체험과 교육, 숲 놀이, 오감 놀이, 부모·자녀 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감사랑나눔회 이필준 대표이사는 “양육친화적인 행복한 광천을 만들기 위한 노력으로 공동육아나눔터를 건립했다”며 “육아하기 가장 좋은 광천이 되도록 육아나눔터를 잘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공동육아나눔터가 건립되기까지 많은 노력을 쏟은 학부모 이진희 씨는 “수년간 말로만 진행돼 오던 공동육아나눔터가 이제야 문을 열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아이들과 어머니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에는 2017년 홍성사회복지관 내에 설치된 홍성점을 시작으로 내포점, 부영점, 홍북점, 광천점까지 5개소의 공동육아나눔터가 있다. 광천 공동육아나눔터는 지난 6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문의는 전회(642-9130, 010-6314-433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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