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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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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겠다”
  • 윤종혁
  • 승인 2023.02.0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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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록 군수, 읍·면 설명회 개최
​​​​​​​군민들, 다양한 지역 현안 건의
홍동면을 방문한 이용록 군수가 군정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홍성군

이용록 군수가 ‘이동 군정 설명회’를 진행했다. 군민들은 지역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행정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부탁했다.

설명회는 지난달 26일 갈산면에서 시작해 지난 3일 구항면을 마지막으로 끝이 났다. 읍·면 회의실에서 열린 설명회는 이용록 군수가 직접 마이크를 잡고 지난해 10대 성과와 올해 군정 운영 방향에 대해 이야기했다. 설명 후 참석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질문에 답 했다.

민선5~7기와 비교해 민선8기에 들어 눈에 띄는 대목은 마을안길 포장과 배수로 정비 등의 건의가 두드러지게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주민들은 마을 단위 건의사항이 아닌 읍·면의 현안과 관련한 질문을 많이 했다. 특히 고령화와 인구 감소에 따른 우려와 함께 이에 대한 대안 마련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었다.

은하면에서는 은하초 학생 유치를 위해 광천농협은하지점 2층 옥상에 골프연습시설을 만들어 줄 것을 요구했다. 홍동면에서는 마을 주민들의 고령화에 따른 마을안길 제초 작업이 어렵다며 트랙터에 부착하는 제초 장비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금마면에서는 귀촌하는 사람들을 위해 상수도 관로 신설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장곡면에서는 귀농·귀촌인을 위한 공동주택 건립과 지원책 마련이 절실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밖에도 △군 신청사 건립 현황 △갈산제2농공단지 추진 현황 △갈산면 신청사 건립 △금마면 신청사 건립 △홍양저수지 정비 △서부내륙고속도로 동홍성 IC 설치 △천수만 수자원 보호구역 해제 △전기차 충전소 설치 △지기산 지뢰탐지 현황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노인회 활동비 지원 확대 △한우 10두 미만 사육 신고제로 개정 △노인대학 스쿨버스 지원 △임해관광도로 자전거도로 개설 등 군민들은 다양한 지역 현안을 건의했다.

이용록 군수는 “군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겠다”며 “건의된 내용과 관련해 현장을 확인하고, 문제점에 대한 해결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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