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출신으로 첫 충남도청 행정부지사가 탄생될 것으로 보인다. 주인공은 행정안전부 김기영(55) 대변인으로 다음 달 초 부임할 예정이다. 또한 충남도청 기획조정실장에 광천 출신인 행정안전부 박정주(55) 민방위과장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져 홍성인으로 겹경사를 맞게 된 것이다.

신임 김기영 행정부지사 내정자는 홍성읍 오관리 출신으로 홍성초등학교(71회)로 졸업하고 홍주중학교 2년을 마치고 대전에 있는 충남중학교로 전학했다. 이후 대전 명석고와 고려대학교 지질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주요 경력으로는 국무조정실 행정정책과장과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행정안전부 장관 비서실장, 안전정책실 안전관리정책관 등을 지냈다.

박정주 기획조정실장 내정자는 광천읍 월림리 출신으로 대평초등학교(30회), 광천중(35회), 홍성고(40회)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농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지방고시 2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그 후 공주대학교 문화유산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미주리대 GLP 과정을 수료했다.

홍성군청에서 수습 사무관을 지낸 박정주 신임 기획조정실장 내정자는 충남도청 문화체육관광국장과 해양수산국장 등을 지냈다. 그의 친형 박은주는 현 장곡면장이다. 여동생 박진숙은 충남도청 관광진흥과 관광정책팀장으로 삼남매 모두 사무관급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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