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보건소가 주민주도형 보건사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건강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보건소는 오는 3월 홍북읍에 건강생활지원센터 개소를 앞두고 있다. 건강생활센터는 지역과의 협력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생활을 관리하고 지원하는 소생활권 중심 지역보건의료기관 역할을 한다. 보건소는 개소를 앞두고 건강생활지원센터 운영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지역 주민 건강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설문조사 대상은 홍북읍 주민 중 만 19세 이상 남·여 1000명이다. 설문 기간은 2월 1일부터 10일까지다. QR코드 스캔, 홍성군보건소 홈페이지, 홍북보건지소 직접 방문을 통해 설문에 참여할 수 있다. 설문조사 내용은 개인 및 지역사회의 건강상태, 건강생활실천 정도, 건강생활지원센터 보건사업 요구도 등 9개 문항이다.

홍성군보건소 유미현 건강생활운영팀장은 “주민들의 현재 건강상태와 건강생활지원센터 프로그램으로 어떤 것이 좋은지, 주민 스스로 건강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이 무엇인지 등을 파악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한다”며 “이번 조사는 건강생활지원센터를 운영하는데 소중한 자료가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설문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홍성군보건소 건강생활지원팀(630-9785)으로 문의하면 된다.

윤종혁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