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선미 시인의 신작 <지도에 없는 방>이 발간됐다. <통증의 발원>, <플라스틱 여자>에 이은 다섯 번째 시집이다. 모두 4부로 구성된 시집에는 52개의 시들이 수록되어 있다. 그간 주선미 시인은 삶과 시대의 아픔을 공감하는 시선으로 시를 창작해 왔다. 이번 시집을 통해 주선미 시인은 자신이 가진 기존의 시언어를 탈피하는 과감한 시도를 보여 주고 있다. 도서출판 ‘시와문학’에서 발간했으며 가격은 1만2000원이다.
주선미 시인은 충남 태안군 출생으로 홍성과 서울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04년 홍주문학, ‘물앙금’ 동인으로 창작활동을 시작해 2017년 ‘시와문화’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현재는 ‘시와문화’ 편집장으로 활동하는 한편 동국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과에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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