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대학교 제8대 정윤 총장이 새롭게 취임했다.

취임식은 지난 10일 청운대학교 대학본부 청운홀에서 교직원과 재학생, 내빈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취임식은 △개식사 △약력 소개 △취임사 △치사 △축사 △교기이양 △교가제창 △축하연 등으로 진행됐다.

정윤 신임 총장은 “이사장님과 총장님이 다져놓은 학교경영 정신을 이어받아 새롭게 전진하여 발전해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방대학이 힘든 시기지만 임기 동안 청운 공동체 구성원의 자긍심과 책임감을 제고하고, 학생역량 강화교육을 시행하겠다. 대학 브랜딩을 강화하고 관련 부처 산·학·연 네트워크를 더욱 확산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정 총장은 경기고, 서울대 공학사, 한국과학기술원을 졸업한 뒤 1982년 사무관 특채로 과학기술부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그 후 영국 셰필드대학교 공학 석사, 한양대 대학원 공학 박사 과정을 마무리했다. 과학기술부 차관 및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신혜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