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가수 김경아 씨가 신곡을 발매했다.
홍성문화원에서는 지난달 22일 ‘2022 김경아의 힐링 콘서트’가 개최됐다. 김경아 씨의 팬클럽 ‘김경아를 찐으로 사랑하는 모임’의 주최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김경아 씨의 새 음반 ‘그대 사랑은~’ 발매를 기념하여 열렸다.
이번 콘서트는 김경아 씨에게 있어 나름대로의 의미가 깊었다. 첫 번째 콘서트를 마친 직후 코로나19 때문에 공연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다. 김 씨는 “그 동안 부를 기회가 없었는데, 그 묵힌 노래들을 풀어낼 기회가 필요했다”며 “오늘이 바로 그 자리라고 생각한다. 와주신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콘서트가 시작되고 김경아 씨의 노래교실에 참여하는 주민들의 합창도 진행됐으며, 콘서트 형식으로 2시간 30분간 진행됐다. 콘서트가 진행되는 홍성문화원 대공연장에는 팬클럽 회원들이 흔드는 풍선과 응원소리로 가득했다. 대공연장에 빈자리가 없을 정도였으며, 전국 각지에서도 모였다. 경기도 김포에서 왔다는 신영상 씨는 “완성도 높은 콘서트를 봤고 노래도 좋아 감명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 곡으로는 새 음반 수록곡인 ‘그대 사랑은~’을 열창했다. 가수 전영록 씨가 작사, 작곡을 맡았다. 김경아 씨는 “여러분들의 응원으로 내가 사는 것 같다.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콘서트의 막을 내렸다.
한편, 홍성 가수 김경아 씨는 한국가수협회 홍성군지부장을 맡고 있다. 인천광역시 체고를 다니며 유도선수로 활동하기도 했다. 2005년에 홍성에 내려와 아마추어 씨름 선수로 이름을 날리다가 2011년도부터 가수의 꿈을 키우기 시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