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가지 정책 바탕으로 추진
홍성교육지원청(교육장 주진익)이 ‘홍성 미래 교육 비전 선포식’이 개최됐다.
선포식은 관내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홍성중 강당에서 지난 14일 진행됐다. ‘홍성 미래 교육 비전 선포식’은 홍성군의 미래교육계획과 교육 비전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홍성교육지원청(이하 홍성교육청)은 △삶과 성장을 지원하는 맞춤형 교육 과정 △모두가 행복한 공존과 포용의 책임교육 △학생이 주인이 되는 미래형 학습 환경 △협력과 연대의 미래 지향적 교육 공동체 문화 등의 정책을 바탕으로 추진 과제를 설정하고 미래 교육을 실현한다.
홍성교육청이 미래 교육 추진 계획 수립을 위해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는 △학생 맞춤형 교육 과정 운영(570명) △책임감과 공동체 의식을 갖춘 민주 시민(364명) △미래 교육 기반 조성 등 교육 여건 개선(334명)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홍성 미래 교육은 중장기 발전 계획으로, 이를 실현하기 위해 핵심 사항을 중심으로 연차별로 주요 업무를 계획 수립에 반영해 추진한다. 올해부터 내년까지 공감기를 거친 뒤 발전기(2024~2028), 심화기(2029~2030)을 거친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홍성미래교육 2030은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의견과 홍성 만의 특색을 살린 계획이 잘 나타나있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인 일이며, 앞으로 홍성미래교육이 잘 추진되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주진익 교육장은 “홍주의 얼 계승으로, 삶을 가꾸는 나, 함께하는 우리, 미래 여는 홍성교육이라는 교육 비전으로 미래를 힘차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성교육청은 지난 9월 29일 ‘홍성미래교육 비전 및 중장기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교육공동체 의견 나눔자리’를 홍성문화원에서 진행한 바 있다. 이날 한국K-POP고 이승렬 학생회장, 홍성군학부모협의회 박은영 회장, 내포초 김영희 교장, 햇살배움터마을교육사회적협동조합 이재혁 팀장,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 신은미 사무국장, 홍성여중 조원찬 교감, 홍성군청소년쉼터 이철이 대표, 군청 경제문화농업국 김승환 국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의견을 나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