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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중 11월 학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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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중 11월 학교신문
  • 홍성신문
  • 승인 2022.11.2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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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의 날 맞아 역사교육 진행
김하람 학생기자

내포중학교(교장 유동근)는 지난달 17일부터 24일까지 역사독도교육주간으로 지정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역사교육을 진행했다. 2021년에는 독도교육주간으로 운영하였으나, 올해는 역사독도교육으로 이름을 바꿔 일제강점기에서 비롯된 현재의 역사 문제를 알리고 역사를 통해 우리 사회의 모습을 이해하도록 했다.

역사독도교육에서는 ‘독도 바로 알기’ 캠페인을 진행해 독도의 유래, 독도 영주권 분쟁 과정 등 독도 관련 자료를 교내 1층 현관에 전시했다. 일제강점기 때 일어난 ‘위안부’ 문제에 대한 피해자 자료와 청산리전투에 관한 자료 또한 함께 전시해서 학생들이 볼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이 다양하게 준비됐다. 독도 우표 컬러링하기, ‘독도는 우리땅’ 노래 새 가사 채우기, 한국 광복군 성립 전례식 협동화 꾸미기 등이 진행됐다. 독도 우표 컬러링하기는 독도 일러스트 우표를 라벨지에 컬러링하여 제출하고 완성된 작품을 전시했다. ‘독도는 우리땅’ 새 가사 채우기는 노래 가사의 빈칸을 학생들이 채워보며 독도에 대해 생각해보는 활동이었다. 이를 통해 독도 사랑 의식과 독도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가질 수 있었다.

역사독도교육을 준비한 역사교사 최하나 교사는 “교과서 밖 현재의 모습을 통해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기회였고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더욱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렴한 가치관 형성 위한 청렴 문화 행사
이채원 학생기자

내포중학교는 지난달 11~28일 청렴 실천 캠페인과 청렴 관련 표어, 글짓기, 카툰 그리기 대회 등 청렴 문화 행사를 진행했다.

대회는 학생들이 청렴 의식을 갖고 몸소 실천하며 청렴한 가치관을 형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여 진행됐으며 국어, 미술, 도덕 과목과 연계되어 실시됐다. 학생들은 글짓기, 표어, 카툰 중 하나를 선택해 참여하고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결정했다. 각 분야별 금상 1명과 은상 2명, 동상 4명을 시상했으며 상품으로 문화상품권을 지급했다.

표어 분야는 ‘부정부패 파렴치, 깨끗하게 청렴go!’(3학년 이수빈)가 금상을 수상했고, ‘너와 나의 연결고리, 그건 바로 청렴고리’(3학년 정다인), ‘혼자하면 양심이고 같이하면 청렴사회’(1학년 김세은)가 은상을 수상했다. 카툰은 3학년 강채원 학생의 작품이 금상을 수상했고, 1학년 박정현 학생과 3학년 김서영 학생의 작품이 은상을 수상했다.

또한 공동체 내 건강한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자 학부모의 청렴 관련 작품도 모집하고 시상하였다. 청렴 캘리그래피 등 우수한 작품이 교내에 전시돼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청렴 문화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청렴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지고, 더 나아가 학교 구성원들도 청렴한 가치관 형성에 참여해 앞으로도 관련된 다양한 활동이 추진되기를 기대한다.

 

내포중학교 예술동아리 ‘그린핑거’
안서진 학생기자

가을이 되면서 내포중학교 예술동아리 ‘그린핑거’의 활동이 막바지로 접어들었다. 그린핑거는 예술 활동이 교과 활동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생활 속의 문화로 정착되도록 식물을 관찰·조사하고 아름다운 공간을 발굴하며, 학습공간을 넓히는 것을 목표로 하는 내포중학교의 예술동아리이다.

‘그린핑거’는 지난 3월 동아리 조직 및 운영 안내를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정원 관리, 마을 내 아름다운 정원 방문 등 여러 활동들을 실천해 왔다. 지난달에는 식물이 있는 시화 전시가 이뤄졌다. ‘가을 아침은 상쾌하고, 가을밤은 쓸쓸하다’, ‘가을이 오면 난 니가 생각나 회색빛 거리에서 난 널 생각해’ 등 좋은 문구나 시, 노래 가사 등을 그림과 함께 종이에 적어 교내에 있는 나무에 달았다. 학생들은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에 단풍과 시화를 감상하며 계절의 변화와 아름다움을 느끼고 미적 감수성을 기를 수 있었다.

또한 나무 공방을 운영하는 강사를 초빙해 새모이통, 새집, 식물이름표 등 정원 소품도 제작했다. 단조로운 학교 조경 공간을 직접 가꾸고 관리함으로써 애교심을 기르고 공간의 변화를 통한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린핑거’ 동아리를 담당하는 이선애 교사는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자연과 환경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 상상플러스 문화체험
엄대호 학생기자

2022 상상플러스 문학체험이 지난달 17~22일 내포중학교 도서관과 서울 대학로 일원에서 진행됐다.

학생들은 17일부터 20일까지 소설 <시간을 파는 상점>을 읽고 온라인으로 독서 퀴즈를 풀며 내용을 확인했다. 20일 방과 후에는 도서관에 모여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독후 활동에 참여하며 책의 내용을 더 깊이 이해하고 생각을 넓힐 수 있었다.

22일 토요일에는 서울 대학로에 가서 소설을 연극화 한 ‘시간을 파는 상점’을 감상한 뒤 진로 직업 체험에 참가했다. 책을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연결된 다양한 독서 경험을 통해 학생들의 독서 흥미를 높이고 문화적 식견을 높일 수 있었다.

지난 17일에는 상상플러스 문화체험 ‘김지연 작가와의 만남’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김지연 작가의 그림책 <일어나>를 함께 읽고 작가와 함께하는 비경쟁 독서토론에 참여했다. 작가에게 궁금한 점을 질문하고 답변을 들으며 그림책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책에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이런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독서에 관심을 갖게 되고 책을 가까이하는 지속적인 독자로 성장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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