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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중 10월 학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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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중 10월 학교신문
  • 홍성신문
  • 승인 2022.11.0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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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유동근 편집인: 이지나

독서의 달 맞아 책피자 배달
최주현 학생기자

내포중학교는 독서의 달을 기념해 지난 9월 19일부터 30일까지 ‘독서의 달’ 주간으로 정하고 도서관 행사인 ‘책피자’를 실시했다.

행사명인 ‘책피자’는 ‘책을 펴자’, ‘영혼의 양식인 책은 피자만큼 배부르고 맛있다’라는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이 행사는 학생들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꿈과 고민에 관한 사연을 구글폼으로 접수하고, 접수된 사연 중 45명의 사연을 골라 그 상황에 맞는 책과 간식을 피자 박스에 담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자신의 관심사나 상황에 도움이 되는 책을 선물로 받아 책을 흥미롭게 접할 수 있었다. 또한 선물 받은 책을 읽은 후에는 독후활동을 통해 추가로 상품을 받을 수 있어 독서와 독후활동까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었다.

사서 교사인 강한나 선생님은 ‘책피자’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문제와 고민에 대한 지식과 지혜를 책에서 얻었으면 좋겠고, 앞으로 독서를 지속적으로 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처럼 ‘책피자’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책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지속적으로 읽어 나가며 학교 내 독서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해 본다.

 

학교스포츠클럽 어울림 한마당 개최
박지민 학생기자

내포중 학교스포츠클럽 어울림 한마당이 지난 21일 내포중학교 운동장 및 강당, 홍성고등학교 옆 농구장에서 열렸다.

개회식은 오전 9시 시작돼 국민의례, 개회선언, 개회사, 내빈축사, 대표선서, 유의사항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에는 충청남도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이 이어졌다. 유관순 열사와 독립운동을 주제로 한 태권도 공연은 역동적인 동작과 격파 시범, 뛰어난 연기로 많은 박수를 받았다.

오전에는 학년별로 줄다리기, 판 뒤집기, 2인 3각 경기가 이뤄졌다. 줄다리기는 대회 전 예선전을 실시해 3선 2승제로 준결승부터 진행됐다. 판 뒤집기는 1분 동안 뒤집기를 실시하고 종료 후 각 팀에 맞는 색깔이 더 많은 팀이 승리했다. 2인 3각은 8명의 학생이 출전해 2명씩 다리를 묶고 반환점을 돌아 빨리 돌아오는 순서로 순위를 정했다. 많은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종목 위주로 진행돼 모든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다.

점심을 먹은 뒤 오후에는 제기차기, 8자 줄넘기, 이어달리기(계주)가 진행됐다. 제기차기는 학급을 대표하는 6명의 학생의 제기를 찬 횟수를 합산하여 순위를 매겼다. 8자 줄넘기는 2명의 줄잡이가 줄을 잡고 8명의 학생들이 8자 모양을 그리며 1분 동안 줄을 넘고 그 횟수를 기록했다. 행사의 마지막은 이어달리기(계주)였다. 모든 학생들이 운동장 트랙 앞으로 나와 학급 친구들을 응원했다. 운동장 흙이 미끄럽고 학생들이 열심히 뛰다 보니 넘어지는 일이 있기도 했지만 마지막까지 반을 대표한 학생들은 최선을 다해 참여했다.

각 종목에서 등수에 따라 점수를 부여받고 점수의 합계로 우승, 준우승, 3등이 선정됐다. 1학년 5반, 2학년 1반, 3학년 7반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점수와 상관없이 1학년 4반은 질서상, 2학년 4반은 응원상, 3학년 4반은 화합상, 3학년 8반은 모범상을 받았다.

등수나 수상 여부와 상관없이 학생들은 서로에게 박수를 치고 격려하며 행사가 마무리됐다. 나윤수 체육교사는 “당일 날씨나 끝나는 시간 등을 걱정했는데 제 시간 안에 끝나고 크게 다친 친구들이 없어서 다행이다. 교내 학교스포츠클럽 어울림 한마당을 통해 즐거움과 활력을 얻고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돌아온 수학여행과 현장체험학습
김예민 학생기자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2, 3학년 학생들이 수학여행과 현장체험학습을 떠났다.

2학년 학생들은 지난달 5~7일, 2박 3일 일정으로 부산과 경주 일원에서 수학여행을 실시했다. 1일차에는 부산에 도착해 흰여울 문화마을을 구경하고 송도 해상케이블카를 탔다. 2일차에는 아쿠아리움을 구경한 뒤 해운대에서 자유롭게 시간을 보냈다. 계획됐던 태종대 일정은 비로 인해 취소돼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경주로 넘어가 동궁과 월지를 본 학생들은 오랜만에 느끼는 여행의 기쁨으로 웃음이 넘쳐났다. 마지막 날인 3일차에는 경주월드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진 뒤 학교로 돌아왔다.

3학년 학생들은 지난달 7일 전주로 현장체험학습을 떠났다. 전주에 도착한 학생들은 경기전을 단체로 둘러보고 어진박물관을 관람하며 왕들의 어진을 살펴봤다. 그 이후에는 자유시간을 가졌는데 학생들은 한복을 빌려 입고 사진을 찍거나 맛있는 음식을 먹기도 하고 다양한 체험에 참여하는 등 친구들과 알찬 시간을 보냈다.

2학년 임혜령 학생은 “아쿠아리움을 관람하는 것이 무척 즐거웠고, 비가 와서 태종대 일정이 취소되어 아쉽다. 다음에는 좀 더 여유 있게 다닐 수 있었으면 좋겠다. 유쾌하고 재밌는 안전요원분들 덕분에 즐거웠다”고 말했다. 3학년 곽유진 학생은 “전주 한옥마을 풍경이 너무 예뻤고 아름다운 한복도 입을 수 있어 좋았지만 그곳에 있는 시간이 짧아 충분히 누리지 못해 아쉬웠다”는 소감을 전했다. 3학년 조혜미 선생님은 “학생들이 외부에 나가서도 인사를 잘하고 질서를 잘 지켜서 자랑스럽고 뿌듯했다”며 학생들을 칭찬했다.

 

내포중학교 제576돌 한글날 행사
김소망 학생기자

내포중학교(교장 유동근)에서 제576돌 한글날을 맞아 행사를 진행했다.

먼저 ‘한글, 그림이 되다’는 10월 둘째 주 국어시간에 진행됐다. 한글 단어를 정하고 자신의 생각을 담아 그림으로 표현하였는데 ‘도전, 편지, 한국, 별꽃바람’ 등 다양한 단어가 선택됐다. 학생들이 제출한 작품 중 학년 별로 20편을 뽑아 중앙현관에 전시해 한글의 아름다움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했다.

지난 4일에는 ‘한글날 추억의 뽑기’가 이뤄졌다. 이 행사는 ‘가갸날, 훈민정음, 세종대왕’ 등 한글 관련 단어를 넣어 문장을 만든 학생에게 뽑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이 만든 문장은 복도에 게시된 전지에 적도록 해서 다른 친구들의 문장을 읽고 나눌 수 있었다. 1등 상품인 간식 세트와 뽑기의 즐거움으로 학생들의 참여가 유독 많았다.

지난달 4일에서 7일까지 ‘가로세로 낱말퀴즈’도 진행됐다. ‘가로세로 낱말퀴즈’는 1층 중앙현관에 있는 가로세로 낱말퀴즈를 풀고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증정하는 행사였다. 한글과 관련된 8개의 낱말을 푸는 것이 쉽지 않아 다른 행사보다 참여율이 높지는 않았지만 한글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행사를 준비한 3학년 강다영 학생은 “한글날 행사에 친구들의 참여가 높아 준비한 사람으로서 굉장히 뿌듯했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스스로도 한글에 대한 많은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 다른 친구들도 한글에 대해 많이 알게 되고 더욱 사랑하게 됐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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