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충청남도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홍성군지부가 창립됐다.
30여 명의 회원들은 지난 24일 홍성읍의 한 식당에서 충청남도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홍성군지부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초대 지부장으로는 주현수(사진) 전 홍남초총동문회장이 맡았다. 부지부장은 강준호·최선미·이남의 씨가 선출됐고 감사는 정윤·변정선 씨가 맡았다.
주현수 지부장은 “퇴직 후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 중 지역에 봉사하기 위한 삶을 살기 위해 지부장을 맡게 됐다”며 “지적발달장애인에 대한 인식 전환, 공평한 기회 보장, 제도 개선과 지적발달장애인에 대한 지원 및 권익 보호를 위한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반적인 의미의 발달장애는 신체적인 발달장애보다는 정신적인 발달장애를 말한다. ‘발달장애인법’에서는 지적장애와 자폐성장애를 발달장애로 분류하고 있다. 2020년 말 기준 홍성군 통계연보에 따르면 홍성에는 지적장애가 546명, 자폐성장애가 5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