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생활교육홍성네트워크는 ‘팬데믹 이후 무엇을 먹고 살까-기후, 사람 그리고 사랑’이라는 주제로 오는 25일 저녁 7시 홍성읍 자연드림 2층 강의실에서 정은정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한다.
이번 강좌는 식생활교육홍성네트워크의 2022년 식생활교육 프로그램 중 공공급식 설명회 첫 번째 시간으로, 우리가 대안이라고 여겼던 ‘대안 먹거리 운동’이 팬데믹 상황에서 대안이 되지 못했던 현실을 짚어보며, 어렵고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들의 밥상을 지키는 대안 먹거리 운동의 본령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은정 작가는 농촌사회학 연구자로 <대한민국 치킨전>, <밥은 먹고 다니냐는 말>, <아스팔트 위에 씨앗을 뿌리다-백남기 농민 투쟁 기록>, <그렇게 치킨이 된다> 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했으며, 신문과 방송을 통해 농촌과 먹거리에 관해 꾸준히 발언해 왔다.
한편, 식생활교육홍성네트워크는 홍성군의 지원을 받아 유아동, 청년, 노인, 학부모 등 홍성군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식생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