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사관학교 충남 논산‧계룡 이전에 대한 국민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도내 사회단체 대표 등 각계각층이 하나로 뭉쳐 육사 유치를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육사충남유치범도민추진위원회(이하 범도민추진위)는 지난 5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 돌입을 안팎에 알렸다. 범도민추진위에는 총 491명의 지역 인사가 참여했다. 이경용 충남새마을회 회장과 박찬주 예비역 육군대장이 상임위원장을, 차호열 국제로타리3620지구 회장 등 14명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범도민추진위는 앞으로 육사 충남 유치를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며 220만 도민 역량을 결집한다. 또 정부와 국회 등을 대상으로 대통령 공약 조속 이행을 촉구하는 활동을 전방위로 전개한다. 오는 11월에는 국회에서 범국민 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범도민추진위는 △육사 충남 이전이 반영될 수 있도록 220만 도민은 모든 역량을 모아 강력히 대응 △육사 새 출발을 위한 대통령 공약 이행을 촉구하며 국방교육연구 클러스터 완성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