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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고 원상훈 선수 프로야구 무대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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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고 원상훈 선수 프로야구 무대 진출
  • 최기주 기자
  • 승인 2022.09.2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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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2023 신인드래프트 5라운드 지명
한국K-POP고등학교 원상훈 선수가 2023년도 신인드래프트에서 LG트윈스에 지목받았다.

한국K-POP고등학교 야구부의 투수 원상훈 선수가 전국 무대로 향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에서는 지난 15일, 2023년도 신인드래프트를 개최했다. 신인드래프트는 KBO 리그 각 구단들이 아마추어 선수들을 지명하여 영입하는 연례 행사로, 아마추어 야구 선수들에게는 일종의 등용문으로 손꼽힌다. 고교 졸업예정자와 대학 졸업예정자 등 총 1165명이 참가했으며, 10개 구단에서 11명씩 지명했다.

신인드래프트에서 한국K-POP고등학교 원상훈 선수가 LG트윈스 5라운드 차례에서 지목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원 선수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으로, 키 190cm의 좌완투수다. 최고 구속도 147km/h를 기록했다고 한다. 투수로서 좋은 체격과 좌완투수라는 이점덕분에 각 구단에서 주목을 받고 있던 선수다.

원상훈 선수는 “그토록 바라던 순간이었지만, 지명이 되는 순간 굉장히 얼떨떨했다. 꿈인지 생시인지 모를 정도”였다며 “앞으로 더욱 최선을 다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K-POP고등학교 야구부 이승준 감독은 “원상훈 선수의 경우 투수로서 이점이 많은 선수고, 또 열심히 하는 선수다. 이렇게 좋은 소식이 전해져서 기쁠 따름”이라며 “전국 무대로 향하는 만큼, 이제부터가 시작이라는 말을 해주고 싶다. 앞으로도 좋은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원상훈 선수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상훈 선수는 충청남도 아산이 고향이며, 홍성군 리틀야구단 출신이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처음 야구를 시작했다. 아산 모산초등학교, 부여 외산중을 거쳐 한국K-POP고등학교에 진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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