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사람과문화(이사장 정윤)가 중년 40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으로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1박 2일간 공주시에 위치한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진행됐다. 홍성군내 중년 40명의 정신건강 증진 행위에 대한 올바른 인식 기회를 가지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오늘은 나도 주연 배우’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 사진을 찍는 것을 시작으로, 팝페라 가수 박정소의 ‘힐링 토크 콘서트’를 보며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 날에는 요가 등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를 날리는 방법을 배웠다.

정윤 이사장은 “중년의 우울감이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인식개선과 자신의 욕구를 알 수 있는 분들이 많아져서 행복한 중년을 보내는 분들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권영신 씨는 “중년의 나이가 되고 보니 하나둘 아이들이 내 곁을 떠나 가정을 이루고 사는 것이 고맙다. 그러나 한쪽 가슴엔 빈둥지 증후군이 뭔지 이제야 느껴진다. 프로그램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보내니 정말 재충전이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신혜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