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풍기 커버 1000장 주민에 무료 배부
사단법인 ‘함께하는 대원(대표 김재현)’은 재활용 사업을 통한 장애인 고용 창출을 목적으로 폐현수막 재활용으로 제작한 선풍기 커버 1000장을 홍성군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주민들에게 무료 배부했다.
홍성군은 매년 평균적으로 약 1만장(약 8톤)의 불법 현수막을 정비하고 있다. 정비되는 현수막은 즉시 폐기 처분돼 소각되는데 톤당 17만8000원의 비용이 발생한다. 함께하는 대원은 폐현수막을 활용해 손수 제작한 생활용품 선풍기 커버 1000장을 지난 7일 홍성군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
군 관계자는 “재활용 사업이 탄소중립 실천 방법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해당 사업으로 장애인의 고용을 창출해 장애인 복지가 향상되고 그렇게 재활용된 물품들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돼 주민들의 사회복지가 향상되는 지역의 행복한 변화를 체감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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