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마트 인근에 위치한 내포신도시 특화거리가 풀밭으로 변했다. 지난 3일 특화거리 화단에는 풀이 무성하고, 바닥에는 담배꽁초가 가득했다. 바닥 곳곳에는 가래침이 뱉어져 있었다. 군에서는 2019년 예산을 들여 특화거리에 꽃과 나무를 심고, 휴게 공간을 만들고, 조형물을 설치했다. 인근에서 자영업을 하는 장모 씨는 “화단 관리가 엉망이고, 각종 쓰레기와 잡초가 넘쳐 난다. 이렇게 관리하려면 차라리 조형물 등을 철거하는 게 낫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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