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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발전 위해 발로 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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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발전 위해 발로 뛰겠다”
  • 윤종혁
  • 승인 2022.04.23 0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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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신경진 군의원 다선거구 예비후보자

광천읍의 크고 작은 행사와 모임에는 항상 그가 있었다. 사무국장을 도맡다시피 해다. 광천에서 태어나 자라고, 광천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신경진(53) 광천토굴전통식품 대표는 이제 정치인으로 제2의 인생을 준비하고 있다. 6·1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국민의힘 소속으로 군의원 다선거구 예비후보에 등록했다.

신 예비후보는 광천읍 옹암리 독배마을에서 태어났다. 광남초(10회), 광천중(36회), 대천고(36회), 혜전대와 청운대를 졸업했다. 할아버지와 아버지, 어머니는 광천에서 젓갈 사업을 일구셨다. 부모님의 가업을 이어받아 지금은 HACCP 시설을 갖춘 기업으로 확장시켰다. 결혼 전부터 청년회와 의용소방대, 체육회 등 다양한 단체에서 봉사를 해 왔다. 광천토굴생산자연합회장, 광천읍체육회장, 광천읍주민자치회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주변 사람들은 오래전부터 신경진 씨에게 출마를 권유했을 정도로 지역에서 마당발로 통하고 신망이 두텁다.

하루가 다르게 위축돼 가는 고향의 모습 앞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정치인의 자리가 얼마나 무거운 자리인지를 잘 압니다. 솔직히 사업에만 매진하고 싶었지만, 고향 발전을 위해 하나라도 성과를 내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어릴적 고향의 모습의 지금의 모습이 너무나 다르기에, 고향을 위해 마지막으로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지역 발전을 위해 발로 뛰는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신경진 예비후보자는 광천 토굴을 활용해 관광객을 불러 모으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토굴에 발효식품과 전통주 등을 보관해서 판매하고, 토굴을 이용한 음식점과 카페, 귀신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전국에 광천 토굴만큼 경쟁력 높은 토굴은 없다고 자신합니다. 충분한 경쟁력이 있습니다. 서부 바닷가와 광천 토굴, 홍동 친환경농업을 연결하는 관광 벨트화 해서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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