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지난 2일 전국 초·중·고등학교의 새 학기가 시작됐다. 내포신도시 홍성고, 내포초, 내포중 학생들이 등교를 위해 발걸음을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교육당국은 큰 틀에서 정상 등교를 원칙으로 내세우면서도 학교별 상황에 따라 등교 방식을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재학생 신규 확진 비율은 3% 또는 등교 중지 비율 15%를 기본 지표로, 지역·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정상교육활동 △전체 등교와 활동 제한 △일부 원격 수업 △전면 원격 수업의 네 단계 유형으로 운영하게 된다. 11일까지 2주간은 ‘새 학기 적응 주간’으로, 확진자가 많아 감염이 우려되는 지역의 학교들은 수업시간 단축이나 밀집도 조정, 원격수업 등을 탄력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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