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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 느낄 수 있는 감성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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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 느낄 수 있는 감성 카페
  • 최기주 기자
  • 승인 2022.01.17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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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중 휴식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면 분위기 좋은 카페 버본에 찾아가 여유를 느껴보는 건 어떨까?

카페 버본은 국도 한편에 위치한 주유소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가게 오픈은 작년 3월에 했으며 호텔조리학과 출신의 청년 사장이 어머니와 함께 운영하고 있다. 카페 버본의 전용훈(27) 대표는 “주유소를 운영 중인 어머니와 함께 자그마한 카페 같은 걸 해보고 싶었다. 버본은 주유소 사무실을 잘 꾸며서 카페로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에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카페 인테리어는 운전 중 지친 손님들에게 안정감을 제공해 줄 수 있도록 화이트톤으로 꾸미고 창도 크게 내어 여유를 느낄 수 있게 만들었다고 한다. 전 대표는 “특히나 손님들께서 바깥 풍경을 많이 좋아하신다. 카페 옆쪽으로는 마을과 기찻길이 있어서 이국적인 느낌을 가져다준다. 특히 눈이 내리거나 여름에 더욱 분위기가 사는 것 같다”고 전했다.

버본의 메뉴는 커피류와 차 종류가 있으며 생과일쥬스도 별미라고 한다. 전 대표는 “커피 원두의 경우 현재 블렌딩 원두를 사용하고 있다. 고소한 향을 더 부각시킬 수 있는 원두로 호불호 없이 먹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생과일 쥬스의 경우는 제철 과일을 사용하기에 계절마다 메뉴가 다르다. 겨울에는 사과와 감귤 쥬스가 준비돼있다. 사과는 착즙 식으로 제공하여 과일 사과의 맛은 살리고 깔끔함을 더했으며, 감귤은 갈아서 내어드려 본연의 맛을 살렸다. 계절마다 메뉴가 다르기에 봄에는 오렌지, 여름에는 수박 쥬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카페 버본은 주로 운전 중인 고객들이 잠깐 쉬러 찾아온다고 한다. 전 대표는 “카페를 찾아주시는 고객님들께는 저희 공간에 머무르는 동안만이라도 편안한 휴식을 제공해 드리고 싶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면서 맛있는 음료를 제공해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메뉴 가격은 다음과 같다. 아메리카노 3500원, 카페라떼 4500원, 바닐라라떼와 헤이즐넛라떼가 5000원이다. 메뉴들은 온 음료, 얼음 음료 가격이 같다. 제철 생과일쥬스는 사과쥬스 5000원, 감귤쥬스 300원이다. 카페 버본은 금마 배양초등학교 인근 현대셀프홍성주유소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저녁 8시까지이며 둘째 주, 넷째 주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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