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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발생 원인 절반 이상이 ‘부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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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발생 원인 절반 이상이 ‘부주의’
  • 윤종혁
  • 승인 2022.01.17 08: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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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소방서, 최근 5년 화재 발생 분석
광천읍 벽계리에 위치한 김 가공공장에서 지난해 10월 24일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홍성군

최근 5년 동안 홍성에서 발생한 화재의 절반 이상이 부주의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화재발생은 주택 등 주거시설이 가장 많았다.

홍성소방서가 분석한 통계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7년~2021년) 홍성에서는 모두 676건의 화재가 발생해 사망 7명, 부상 15명 등 22명의 인명피해와 117억2912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화재 원인은 부주의가 54.3%(367건)로 전체 화재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전기적 요인 22%(149건), 기계적 요인 6.9%(47건) 순이었다. 화재 발생 장소는 주택, 아파트 등 주거시설이 전체의 23.4%를 차지했다. 공장과 창고 등 산업시설 19.5%, 임야 14.5%로 뒤를 이었다.

화재 발생 시간대별로는 오후 1시부터 3시까지가 17.8%로 가장 많았다. 계절별로는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봄철에 화재발생이 집중됐다. 지역별로는 홍성읍(133건), 광천읍(77건), 갈산면(69건) 순으로 화재가 발생했다. 김성찬 소방서장은 “최근 5년 간의 화재발생 통계 분석 결과를 토대로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전개해 안전한 홍성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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