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5:36 (목)
코로나19 확산세 여전
상태바
코로나19 확산세 여전
  • 신혜지 기자
  • 승인 2021.12.27 08: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48명 확진…재택 치료 추진단 운영
아직까지 오미크론 감염자는 없어
방역복을 입은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고 있는 주민들에게 거리두기 유지를 요청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홍성군에서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홍성군에서는 지난 23일 기준 74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호트 격리 중인 홍성교도소는 총 6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밖에도 군청 민원지적과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민원실이 하루 동안 일시 폐쇄되기도 했다. 홍성군보건소에 따르면 501명이 전수 조사를 마친 상황이다.

홍성군에서는 현재까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하진 않았지만, 인근 지역에 산발적으로 오미크론 감염이 확인되고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지난 23일 대전시에 거주하는 여성이 충남권 첫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다. 이 여성은 지난 18일 남편과 함께 미국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20일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고, 23일 질병청으로부터 오미크론 확진자로 최종 통보됐다.

확진자가 무더기로 속출했을 때보다는 병상 상황은 나아진 편이다. 총 28명이 재택 치료를 받고 있다. 홍성군보건소 관계자는 “지금은 병상 흐름이 원활해졌다. 홍성도 전국 흐름과 비슷하게 따라가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홍성군은 재택 치료 관리 체계 강화와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재택 치료자 관리를 위해 ‘재택 치료 추진단’의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재택 치료 추진단은 길영식 부군수를 단장으로 재택치료인프라반, 건강관리반, 격리관리 등 3개반 5개팀으로 세분화한다. 읍·면 복지팀에 방문간호사 10명을 긴급 투입하는 등 전담 인력 충원을 통한 체계적인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재택 치료 관리를 연계할 수 있는 의료 기관과 약국을 확보하고, 재택 치료 응급 상황에 대비한 24시간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하는 등 체계적인 재택 치료 체계를 운영한다.

길영식 부군수는 “재택치료추진단 본격 가동으로 재택 치료의 조기 정착과 안정적 관리가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 화산 방지를 위해 군민 여러분의 연말연시 불필요한 이동 및 사적 모임 자제와 철저한 개인 위생 수칙 준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