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회 문병오 의원이 지난 17일 5분발언을 통해 홍성군의 관광산업 인프라 구축을 촉구했다.

문 의원은 “홍성군은 서해선 KTX 서울 직결사업, 장항선 복선화전철사업, 서부내륙고속도로 동홍성 IC 설치, 충남민항 등 준공이 되면 교통요지로 서해안의 새로운 미래 관광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 관광트렌드를 효과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준비가 매우 미흡하다. 한 예로 숙박시설이다. 홍성군을 찾는 여행객들이 머물 곳이 마땅치 않다”고 지적했다.

문병오 의원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재정 규모에 비해 턱없이 적은 관광 예산 대폭 증가 △관광 정책에 대한 전문 인력 육성, 민간 역량을 강화하는 중장기 대책 마련 필요 △체류형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용봉산과 오서산에 제2의 자연휴양림 조성 △시대 트렌드에 맞는 수요자 중심의 관광자원 개발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병오 의원은 “홍성군의 관광산업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서 새로운 관광 트렌드에 맞는 콘텐츠 개발과 취약한 외부 관광객 수용 태세를 개선하는 방안을 하루빨리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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