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의료원(원장 박래경)이 장례식장 일회용품 없는 장례문화 조성에 나선다. 홍성의료원 장례식장은 환경부, 충남환경안정관리과와 연계해 이달부터 도비지원을 통한 다회용기 구매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환경부의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계획’에 따라 시범적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일회용품 사용으로 인한 심각한 환경오염과 사회적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성의료원은 다회용기의 안정성과 청결 유지를 위해 서산자활센터와 세척 정식계약도 체결했다. 장례식장은 그동안 일회용품 사용의 폐해를 알면서도 이용객들의 요구를 외면하지 못한 채 일회용품을 제한적으로 사용해 왔다.

박래경 원장은 “홍성의료원이 환경보호 실천을 통해 일회용품 없는 장례문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종혁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