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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하반기 주요 행사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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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하반기 주요 행사 취소
  • 신혜지 기자
  • 승인 2021.10.23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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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하반기 주요 행사가 취소되고 있다.

지난 8월 제21회 홍성마라톤 대회가 전면 취소된 데 이어 예정됐던 가을 축제들이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 오는 29일 홍주읍성 일원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제20회 홍성사랑국화축제도 축제를 한 달도 앞두지 않고 취소됐다.

국화축제추진위원장은 “축제 취소로 많은 아쉬움이 남지만 지역사회와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어렵게 내린 결정이다. 많은 양해와 관심을 당부드린다”며“내년에는 아름답고 풍성한 축제를 선보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슷한 시기에 개최 예정이던 ‘2021 홍성한우 바비큐 페스티벌’ 또한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홍보 및 판촉 행사로 전환됐다. 지난 7월부터 준비한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해 온·오프라인 개최를 목표로 준비 중이었다. 홍성군민체육대회도 취소되면서 3년째 열리지 못하게 됐다. 

김석환 군수는 “전국적인 코로나19장기화로 축제를 개최하기에는 군민의 안전이 위험할 수 있어 축제 개최보다는 군민의 안전을 먼저 생각해 부득이하게 홍성한우 마케팅과 소비촉진 행사 등을 통해 홍성한우 브랜드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에서 오는 28일부터 사흘 동안 열릴 예정이었던 ‘충청남도 체육대회’ 역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취소됐다. 다음 달 4일부터 서천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7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도 8월에서 11월로 기간을 연기했으나 최종 취소를 결정했다. 이번 대회는 당초 지난해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순연된 바 있다. 두 대회 모두 무관중 경기로 치를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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