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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도 맛도 저렴하고 기분 좋은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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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도 맛도 저렴하고 기분 좋은 가게
  • 신혜지 기자
  • 승인 2021.10.09 0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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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날 - 조복화 대표

방문하기만 해도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좋은 날’에서 추워지는 날 속이 절로 따끈해지는 칼국수로 배를 채워 보자.

홍주읍성 뒤 많은 주민들이 호프집으로 알고 있던 위치에 ‘좋은 날’이 지난 6월 새롭게 문을 열었다. 조복화(47) 대표는 원래 홍성세무서 인근에서 동명의 출장 뷔페를 운영했었다. 코로나로 인해 운영이 어려워지면서 자리를 옮겨 칼국수 단일 메뉴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좋은 날의 메뉴는 바지락칼국수와 얼큰 칼국수 두 가지 메뉴가 전부라고 볼 수 있다. 두 가지 모두 6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바지락칼국수에 들어가는 바지락은 남편이 당일 아침 안면도에서 직접 공수해온 것을 사용하고 있다. 처음 개업 당시는 바지락이 통통했지만 지금은 바지락철이 아니라 맛을 내기 위해 별도로 육수를 만들고 있다. 황태 머리로 육수를 우려 시원하고 칼칼한 맛이 특징이다.

얼큰 칼국수는 청양고추로 얼큰한 맛을 내기 때문에 술 마신 다음 날 해장을 위해 찾는 손님이 많다고 한다. 조 대표는 “부모님이 고추 농사를 짓고 있기 때문에 음식에 들어가는 고추나 고춧가루는 직접 농사 지은 것을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리는 옮겼지만 출장 뷔페도 여전히 이어 오고 있다. 올해로 출장 뷔페 경력만 10년째인 조 대표는 손님과 조금만 대화해 보면 어떤 메뉴를 원하는지 금방 파악할 수 있다. 조 대표는 “피로연·생신 잔치·결혼 피로연·개업식·집들이·기업체 등 각종 행사에 필요한 출장 뷔페 음식을 준비하고 있다. 가격이나 메뉴를 최대한 손님에게 맞추려고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50인 이상부터 주문을 받고 있으며, 가격대는 1인 1만원부터 2만5000원까지 메뉴에 따라 달라진다. 도시락(5000원~1만2000원)도 20인부터 주문 가능하다.

조 대표는 가게를 운영하면서 ‘정직’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손님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고 싶다. “좋은 사람들과 편안하고 부담 없이 언제든 찾을 수 있도록 저렴하지만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겠다”고 말했다. 가게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문을 열고, 휴식 시간은 따로 없다. 휴무는 일요일이다. 예약 문의 632-2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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